오늘 종합어시장 주차장을 나오면서 주차권(1,000원)을 주었더니 주차시간이 32분이라며, 2분 초과 되었으니 500원을 더 달라고 하더군요
2분 초과된 것은 맞지만 주차요금 정산하는 줄이 길어서 대기하다가 초과된 것이지 실제 주차한 시간은 30분이 되지 않았으니 그것까지 달라고 하는 것은 너무하지 않느냐고 얘기했습니다.
돈 500원이 커서가 아니라, 다른 주차장에서도 주차요금 정산하는 줄이 길때는 그런 사정 감안해서 요금을 감면해주고, 꼭 그런 경우 아니더라도 5분 정도 초과되는 것은 봐주는 경우가 많은데다가,
보아하니 출차하는 곳이 2군데인데 주차요원들이 차량 분배를 잘 하면 덜 밀리겠던데 그런 노력은 하지 않으면서 무조건 2분 초과되었으니 돈 더내라고만 하는 주차장 처사가 부당하다고 생각해서 얘기를 한 것입니다
고객 입장에서 충분히 클레임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했는데, 몇 마디 오가다가 주차요금 징수하는 사람이 대뜸 반말로 "너때문에 뒤에 줄 밀리잖아"라고 하면서 막말을 하더군요.
"그래 500원 안받을테니 돌아서 저쪽으로 나가"라면서 반대쪽으로 출차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차를 돌리는데 "죽기 싫으면 운전 똑바로 해라"라는 등 막말을 계속 하더군요.
고객의 클레임을 이런식으로 대응하나요. 그리고 막말을 넘어 협박까지 하는 주차요원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시장측에서 정식으로 사과하시고, 주차요원을 교체하든 교육을 시키든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