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갈치와 참조기, 붉은 대게 등 10개 어종*의 금어기가 시작됩니다!
* 개서대, 옥돔, 해삼, 닭새우, 백합, 오분자기, 키조개 포함
▶ 7월, 10개 어종 금어기 시작
해양수산부는 어린 물고기와 산란기의 어미 물고기를 보호하기 위해 「수산자원관리법」에 따라 총 44종의 어류와 패류 등에 대해 일정 기간 동안 특정한 수산자원을 포획하거나 채취하지 못하는 기간인 금어기를 설정해 운영하고 있는데요.
7월에는 갈치와 참조기, 붉은대게 등 10개 어종의 금어기가 시작됩니다.
갈치는 7월 1일(금)부터 7월 31일(일)까지 한 달간 잡을 수 없습니다.
참조기 역시 7월 1일(금)부터 7월 31일(일)까지 1개월 동안(단, 근해 유자망 4월 22일~8월 10일) 포획 및 채취가 금지됩니다.
홍게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붉은 대게의 경우, 암컷은 크기와 상관없이 연중 포획·채취가 금지되어 있으며, 수컷 붉은 대게는 7월 10일(일)부터 8월 25일(목)까지(단, 강원연안자망 6월 1일~7월 10일) 금어기가 적용됩니다.
수산자원관리법상 금어기와 금지체장에 대한 정보는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kr)에서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 별표 1과 별표2를 검색하거나, 홈페이지(www.수산자원보호.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금어기에 관계없이 금지체장에 해당한다면 잡아서는 안 돼
한편, 금어기가 아닌 기간에도 일정 크기 미만인 어린 물고기는 항상 잡는 것이 금지되어 있는데요.
갈치는 항문장*을 기준으로 18cm 이하의 어린 개체는 금지체장에 해당하여 포획할 수 없습니다.
* 갈치의 항문장: 입부터 항문까지의 길이
참조기 역시 전장 길이 15cm 이하는 금지체장으로 연중 포획과 채취가 금지되어 있습니다.
금어기와 금지체장을 위반하여 수산자원을 포획·채취할 경우 어업인은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2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며, 낚시인 등 일반인은 8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금어기와 금지체장을 위반한 수산자원을 소지·유통·가공·보관 또는 판매하는 경우에도 2천만 원 이하의 벌금 또는 2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해집니다.
갈치, 참조기, 붉은 대게 등은 우리 국민들이 즐겨 먹는 수산물인데요.
우리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하여 어업인과 낚시인 등 국민 모든 분들이 금어기와 금지체장을 반드시 지켜주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 해양수산부 공식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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