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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심해 물고기들이 수압을 이겨내는 법요?
a1234 작성일 : 2006-09-14
조회 : 4511 답변 : 1

심해 물고기들이 수압을 이겨내는 법

Answer
심해 물고기들이 수압을 이겨내는 법요?
admin 작성일 : 2006-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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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은 물고기의 몸 밖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입 등을 통해 몸안으로 들어간다. 물고기의 몸을 이루는 세포안에는 물의 주성분인 세포액이 가득차 있다. 물고기의 몸안으로 들어간 물의 수압은 몸밖에서 작용하는 수압과 똑같다.
이 때 몸밖에 있는 물의 수압은 물고기의 몸을 안쪽으로 누르고 몸안으로 들어간 물의 수압은 이것과 반대로 물고기의 몸을 팽창 시키려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이 두압력이 서로 비슷하기 때문에 물고기는 수압이 큰 수천미터 깊이에서도 눌리지 않고 무사히 살 수 있다.
그런데 3,000m나 5,000m 되는 깊이 바다에서 살던 물고기가 갑자기 얕은 바닷물 위로 떠오르게 되면 어떻게 될까.
물고기가 올라오는 속도가 크면 클수록 물고기 몸의 세포속에 들어있는 수백 기압의 세포액은 미처 압력을 조절할 틈이 없어진다. 바깥쪽 수압이 갑자기 줄어들기 때문에 세포를 밖으로 팽창 시키게 된다. 특히 부레를 가진 물고기는 부레가 갑자기 부풀어 죽게 된다.물고기의 피 속에는 산소나 이산화탄소 등도 많이 녹아있다. 산소나 이산화탄소 등은 압력이 클수록 물에 잘 녹는다. 깊은 바다에서 높은 수압 때문에 피 속에 비교적 많이 녹아 있던 산소나 이산화탄소는 물고기가 급히 수심이 얕은 바다로 올라가 수압이 줄어 들게 되면 보글보글 끓으면서 피 속에서 기화(기체로 변함)를 한다.
기화된 산소나 탄산 가스(이산화탄소가 기체로 된 것)가 모여 공기 방울이 되어 피 속에 섞이면 간혹 혈관이나 심장의 동맥을 막아 물고기는 판막증(혈관이 막혀 혈액이 공급되지 않는 증상)을 일으켜 죽게 된다.
물론 심해어는 이렇게 바보처럼 얕은 바다 위로 급히 올라오는 일은 없다. 천천히 몸의 수압을 조절하면서 떠오르기 때문에 죽는 일은 없다



출처 : 엠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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