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는 다리가 10개이며, 따라서 게나 집게와 같이 십각류(十脚類)로 분류된다.
그러나 게나 집게와는 또 다른 모습을 하고 있는데, 새우류의 몸 뒷부분은 여러개의 관절을 같추고 신장하여 있어서 이것으 복부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복부 마디의 다섯번째 마디까지는 물 속에서 유영을 하는데 쓰이는 '유영지(遊泳肢,swimming leg)'라고 불리우는 부수적으로 뻗어나온 껍질 기관이 있다.
이것을이리저리 움직여서, 새우류는 물 속에서 자유롭게 떠 다닐 수 있다. 복부의 마디 중 제일 끝마디에는 넓다란 판처럼 껍질이 변형된 꼬리가 있다. 이것을 미지(眉肢)라고 하는데, 이것은 복부 끝마디에 나란히 쌍을 이루고 있다.
새우의 몸 앞부분은 크고 매끄러운 껍질이 가슴과 머리부분을 한꺼번에 덮고 있으며, 가슴 부분에 5쌍의 다리가 달려있다. 이 다리는 보통 바닥을 기는데에 사용되므로 '보각(步脚, walking leg)' 라고도한다.
그러나 종에 따라서, 앞쪽 두 세쌍의 다리는 걷는것 이외에 여러가지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집게발로 변형되어 있기도 하다. 가슴부분의 더 앞쪽은 머리부분으로 이 곳에는 2쌍의 턱뼈가 있어서 먹이를 먹는데 사용한다. 눈은 눈자루에 달려있어서 게류의 눈과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다.
◎ 넓은 지역에 걸쳐 분포하는 새우류
위에서 본 것과 같이 새우류는 복부에 물 속을 유영하기 쉽게 할 수 있게 도와주는 유영지 뿐만 아니라 복부 끝에 노 모양의 꼬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 속을 자유롭게 헤엄쳐 다닐 수 있다.
그러나 헤엄치며 사는 것 이외에 얕은 물속에서 모래바닥 표면에 사는 것도 있고, 깊은 바다밑에 사는 것 등 여러 환경에서 적응하며 살고 있다. 바다와 민물을 가리지 않고, 널리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민물이나 연해 통틀어 보리새우, 꽃새우, 닭새우, 대하, 중하 등 약 80여종이 분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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