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친구가 드디어 아기를 가졌는데~~
admin 작성일 : 200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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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61년 독일에서는 약물이 태아에게 미치는 해독성을 극명하게 나타내주는 불행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독일 의사들이 입덧을 심하게 하는 임신부에게 신경안정제의 일종인 '탈리도마이드'를 처방하여 이약을 먹은 1만 여명의 임신부들이 손과 발은 있지만 팔과 다리가 없는 기형아를 낳은 것입니다. 전세계를 경악하게 한 이 사건으로 의학계는 물론이고 일반인들도 약물이 태아에게 미치는 위험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약물복용으로 인한 위험성이 높은 만큼 임신 중에는 가급적 약을 먹거나 쓰지 않는 것이 태아에게 100% 안전합니다. 그렇지만 임신부의 질병이 심각한 경우 약물성분과 임신시기에 따라 약물복용이 부분적으로 허용되기도 합니다.
1) 임신중에 피해야 할 약과 부작용
◈ 감기약 감기약에 들어 있는 키니네(Kinine)는 자궁수축을 촉진시키거나 태아의 기형을 일으킵니다.
해로운 진통제와 덜 해로운 진통제 아스피린 , 부르펜, 코딘 성분의 진통제는 복용을 피하고 타이레놀은 가끔 복용해도 안전합니다. 아스피린에는 피를 묽게 하는 성분이 담겨 있고, 코딘에는 모르핀 성분이 들어있어 소량 복용으로도 태아에게 해가 될 수 있습니다.
◈ 니코틴 임신전에 피운 담배가 태아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는 없지만, 임신 중 흡연은 유산과 영아 사망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임신부가 담배를 필 때 태아는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넉넉한 산소를 공급받을 수 없어 저체중아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 카페인 카페인에는 이뇨작용을 하는 성분이 있어 체내에 있는 수분과 칼슘울 몸밖으로 내보냅니다. 임신 중에는 커피나 홍차보다는 과일주스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약을 먹어야 임신부에게 이로울 때
요도염, 질염, 천식, 당뇨, 간질등에 걸렸을 때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임신부의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만일 요도염에 걸렸을 때 적절한 약물치료를 하지 않으면 염증이 신장으로 번져 조산의 우려가 있습니다.
3) 태아를 위한 안심 약물 복용법
약을 먹기 전에 약에 대한 특이사항을 꼭 의사에게 물어보세요. 일단 안전하다고 판단된 약이 처방되면 복용을 하세요. 임신부가 불안해 하면 치료가 지연되어 오히려 해로울 수 있습니다. 단기간에 최소량으로 최대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약을 복용하세요. 최대치의 약물복용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식후 얼마 만에 복용해야 하는지, 어떤 음식물을 피해야 하는지, 물과 먹어야 좋을지 우유와 먹어야 좋을지를 의사와 상의하세요. 캡슐이나 알약을 삼킬때는 약을 삼키기 전에 먼저 물 한모금 마시고 약을 먹은 후 다시 한 컵의 물을 마십니다. 그러면 약물작용이 필요한 곳에 약이 적절히 흡수된 체내에서 빠른시간에 씻겨 나갑니다. 약을 복용할 때의 자세는 서서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누워 있거나 앉아 있는 것보다 서서 복용할 때 약물이 몸속에 오랬동안 머물러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