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맹이가 터질 듯한 송이를 고른다. 줄기가 파랗고 알맹이가 터질 듯한 싱싱한 것을 고른다. 포도 송이는 가장 위쪽이 달며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시식을 해서 구입할 경우에는 가장 아래쪽을 먹어 본다. 이곳이 달면 송이 전체가 달다. 특히 흑포도 등은 알맹이 표면에 가루를 뿌린 것처럼 하얗게 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농약이 아니라 포도의 당분이 껍질로 새나와 굳은 것이다. 가루가 뿌린 것처럼 되어 있는 쪽이 달며 또 사람의 손이 닿지 않았다는 증거라서 신선하기 때문에 물에 가볍게 씻어 내는 정도로 충분하다. 초여름에 나와 있는 포도는 그다지 맛이 없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에는 줄기가 조금 시든 쪽이 달다. 저장은 폴리에틸렌 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면 된다. 오래 보관하고 싶은 경우에는 송이에서 알맹이를 떼어 냉동실에 보관한다. 냉동시킨 것은 껍질이 잘 벗겨지고 색다른 맛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