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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estion
감기에 관한상식 사실인가요?
admin 작성일 : 2006-05-15
조회 : 2712 답변 : 1

감기에걸리면 소주에 고추가루를 타먹고~

독감주사는 감기가 걸리기 전에 맞아야하고~

이러한 상식들이 다 맞는건가요?

Answer
감기에 관한상식 사실인가요?
admin 작성일 : 2006-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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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사람에게 가장 흔한 질병이다. 그러나 아직도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감기 상식이 많다. '감기에 대한 8가지 오해'를 사례별로 풀어본다.

◆ 오해1 : 추워서 감기에 걸린다.

추위와 감기는 사실 별로 관계없다. 아무리 춥더라도 감기 바이러스가 없으면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너무 추워서 감기 바이러스가 살 수 없는 극지방에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는다.

추위는 우리 몸의 방어벽을 약화시켜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쉽게 만드는 이차적 인 원인일 뿐이다. 코에서 폐로 이어지는 기도에는 이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내 는 섬모운동이 일어나는데 날씨가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섬모운동이 위축돼 병균을 몸 밖으로 내보내지 못한다.

때문에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보온에 신경을 쓰는 것도 필요하지만 평소 규칙 적인 운동과 올바른 영양섭취로 면역력을 키우고 바이러스가 전염되지 않도록 청결에 힘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

◆ 오해2 : 감기에도 특효약이 있다.

흔히 '감기약=감기를 낫게 하는 약'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감기 자체를 치료 하는 약은 어디에도 없다.

감기는 코, 목, 기관지 등의 호흡기 점막에 생기는 염증성 질환과 알레르기성 질환을 모두 일컫는 말이다. 100종도 훨씬 넘는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된다. 또 한 이들 바이러스는 주기적으로 변형을 일으켜 수천~수만 종의 변종을 만들기 때문에 감기를 잡는 항바이러스제를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흔히 먹 는 감기약은 치료제라기보다는 기침, 고열, 통증을 억제해 몸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감기약의 주요 성분은 콧물을 멈추게 하는 '항히스타민제', 열을 내리게 하는 '해열제', 통증을 덜어주는 '진통제', 가래를 없애주는 '진해거담제' 등이다.

◆ 오해3 : 시럽은 약효가 떨어진다.

감기약이 내성을 키운다는 이유로 무조건 복용을 꺼리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 만 견디기 힘든 증상으로 허덕일 때 무조건 참는 것도 현명하지 못하다. 자칫 폐렴이나 편도선염 등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해 빠른 효과를 원한다면 시럽상태의 감기약을 권한다. 증상 완화 효 과가 나타나는 속도는 시럽제, 가루약, 알약 순이다.

◆ 오해4 : 주사 한 방이면 씻은 듯이 낫는다.

주사 한 방으로 감기를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 감기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 약이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주사도 기침, 고열, 통증을 억제해 몸을 안정 시키는 역할을 할 뿐이다.

신기한 것은 주사를 맞은 환자들이 몸이 훨씬 좋아진 것을 느낀다는 것. 주사 약에 많이 사용되는 진통소염제 때문이다. 진통소염제를 사용하면 감기로 인한 두통이나 몸살이 급격하게 완화되는데 이를 두고 병이 나았다고 착각하는 것이 다. 주사가 약보다 좋은 점이 있다면 흡수가 빠르다는 것. 때문에 증상을 완화 시키는 효과도 빨리 나타난다.

◆ 오해5 : 감기약은 빈속에 먹어야 잘 듣는다.

틀린 생각이다. 식후 30분 후에 먹어야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감기약에 는 위에 부담이 가는 약품들이 섞여 있다. 때문에 공복에 먹게 되면 위에 무리 가 가서 염증이나 속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음식이 소화되는 식후 30 분이 적당하다.

◆ 오해6 : 감기엔 소주에 고춧가루가 최고다.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실제로 과음을 한 다음날 감기약을 먹은 뒤 정신을 잃 고 쓰러져 목숨을 잃을 뻔한 사례가 많다.

이는 감기약에 들어 있는 항히스타민 때문이다. 항히스타민제는 재채기와 콧물 을 멎게 하는 효과도 있지만 뇌 중추신경계를 억제하고 마비시키는 기능도 가 지고 있다. 술 역시 뇌 중추 신경을 마취시키는 약물이기 때문에 술기운에 감 기약을 먹으면 불난 집에 기름을 끼얹는 격이다. 두 가지가 함께 뇌에 들어가 면 상승작용을 일으켜 생명중추까지 마취시키게 돼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 오해7 : 비타민C는 많이 먹을수록 좋다.

감기예방이나 치료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는 말이 '비타민C가 많은 과일을 충분 히 먹는 것'. 과일이나 채소 등 식품을 통해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은 좋다. 그러나 비타민C 정제나 과립을 너무 많이 먹으면 설사ㆍ요로결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 오해8 : 독감 예방접종을 하면 감기는 걱정 안 해도 된다.

독감과 감기는 엄연히 다른 질환이다. 감기에 걸리면 주로 코와 목이 따끔거리 면서 아픈 반면 독감은 전신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감기예방을 위해서는 평 소 감기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

외출 후 귀가하면 손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하며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많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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