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heon Complex Fish Market

싱싱함이 가득한 인천종합어시장 이제 우리 곁에서 새롭게 태어납니다.

HOME > 지식센터 > 묻고답하기
  인쇄하기 | 목록보기 
Question
가자미에 눈이 한쪽으로 쏠린 까닭이 뭐죠?
itsoo55 작성일 : 2006-06-21
조회 : 6870 답변 : 1

예전에 책에서 본것 같은데..

Answer
가자미에 눈이 한쪽으로 쏠린 까닭이 뭐죠?
admin 작성일 : 2006-06-21
현재 추천 : 0

1. 어린 가자미는 눈이 쏠려있지 않다.

생태학상 가자미류는 몸이 위에서 눌린 모양의
즉 좌우로 넓적한 가오리 모양의 종편형으로 보지않고
몸을 세워놓은 모양의 측편형으로 봅니다.
그 이유는 가자미 눈의 위치가 부화당시부터 한쪽으로 쏠린 형태는 아니기 때문이죠.
부화직후의 어린 가자미는
보통의 어류와 같이 좌우대칭의 형태로 눈이 위치하지만
점차 성장하면서 왼쪽의 눈이 머리의 뒤쪽을 돌아
오른쪽으로 이동하여 한쪽으로 모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이동하여 한쪽으로 모이는 현상은 눈 뿐만 아니라
비공도 이와 유사한 경향을 보입니다.


2. 눈이 모이는데 걸리는 시간

가자미의 눈의 이동은 참가자미와 유사한 문치가자미의 경우,
눈의 이동은 몸길이가 4.1mm의 크기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몸길이가 10mm쯤 되면 머리의 배면을 돌아
몸길이가 13.5mm의 크기로 성장하면 눈의 이동은 거의 끝나 우측으로 모이게 됩니다.

이러한 눈의 이동은 수온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대개의 경우 부화 후 2~3주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3. 눈이 모이면서 바닥에 눕게 된다.

가자미의 왼쪽눈에 모이게 되는 이때부터
어린 가자미는 몸의 오른쪽을 위로 해서 바닥에 눕게됩니다.
그리고 몸색깔도 좌우가 점차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눈이 쏠려서 모이게 되는 쪽 몸의 빛깔은
암갈색 및 흑갈색으로 서식처와 잘 조화 된 보호색을 띄게 되며,
눈이 없는 쪽은 대부분 흰색을 띄고 종류에 따라 검은 점이나 노랑무늬를 갖고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모래를 넣은 수족관의 가자미는 모래색깔과 유사한 색깔을 띠고,
자갈을 넣은 수족관에서는 자갈색깔과 유사한 색깔로 변하는 가자미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눈이 모여 바닥에 눕게 되면서 띄게 되는
이러한 보호색은 적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하나의 적응현상이며
바다에 사는 어류 중에는 이러한 보호색을 나타내는 종이 많습니다.

가자미류의 먹이는 종류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체로 눈이 한쪽으로 모이기 이전의 유영생활 단계에서는
미세한 부유 생물을 먹게 되고
눈의 이동이 끝날 즈음에는 물밑 생활로 옮겨가면서
모래 안에 사는 작은 갑각류를 먹고 생활하게 됩니다.
또한 가자미류의 이빨은 눈이 없는 쪽이 더욱 발달해 있습니다.


4. 가자미와 넙치

이러한 가자미의 눈의 위치는 비슷한 형태의 어류인 넙치와 구분하기 쉬운 특징이 됩니다.
\\\'오른 눈 가자미, 왼 눈 넙치\\\'라는 말처럼
가자미류는 몸의 오른쪽에, 그리고 넙치는 왼쪽에 두 눈이 위치하게 됩니다.
흰 쪽을 바닥에 대고
두 눈이 있는 등쪽을 위로 하여 볼 때
머리가 오른쪽 을 향하면 도다리를 포함한 가자미류이고,
머리가 왼쪽을 향하면 넙치류인 것이지요.
눈의 위치 외에도 넙치와 가자미를 구별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특징은 입의 크기입니다.
가자미에 비하여 넙치는 입이 매우 크며 윗턱의 뒷끝이
눈보다도 더 뒷쪽에 닿아 있습니다.

사족] 민담에 의하면 메기의 꿈 해몽을 해주는데 심술사납게 해줘서
화가 난 메기가 호되게 따귀를 때리는 바람에 눈이 쏠려버렸다고도 합니다.^^

출처 : 엠파스 지식 검색

목록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