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댕이는 경골어류 청어목 청어과의 바닷물고기로 몸길이 약 15 cm이며 몸빛깔은 등쪽이 청흑색이고 옆구리와 배쪽은 은백색입니다. 아래턱은 연어처럼 튀어나와 있으며 비늘이 몸에 달라붙어 있습니다. 주로 한국·일본·중국·필리핀 등지에 분포하며 산란기는 6~7월이고 우리나라에서는 탕, 구이, 젓갈 등으로 이용합니다만 막 잡은 밴댕이는 회로 먹을수도 있습니다.
속 좁고 성미 급한 사람을 밴댕이에 비유하는 이유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밴댕이는 크기에 비해서 내장이 매우 작습니다. 그래서 속 좁은 사람을 비유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또 하나는 밴댕이는 성미가 급해서 어부의 그물에 걸리면 뱃전으로 끌어올리기도 전에 바로 죽어버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미 급한 사람을 비유하게 되었다고 하는군요. 이렇게 쉽게 죽어버리기 때문에 신선한 상태로 유통하기가 어려워서 밴댕이는 젓갈이나 구이로만 알려져 있는데 강화도 부근의 밴댕이 집산지에 가면 맛있는 밴댕이 회무침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