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바다빙어목 바다빙어과 크기 : 몸길이 약 15cm 체색 : 연한 회색 바탕에 등쪽 황갈색, 배 은백색 산란시기 : 3∼4월 서식장소 : 연못이나 호수, 시냇물 등의 중층이나 저층, 기수역
몸길이 약 15cm이다. 몸은 가늘고 길며 옆으로 납작하다. 피라미와 비슷하나 훨씬 더 날씬하다. 가장 큰 특징은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것과 등과 꼬리지느러미 사이에 기름지느러미가 있는 것이다. 눈은 크고 머리 옆면에 있다. 주둥이 길이는 두 눈 사이의 간격보다 길고 위턱의 뒤끝은 동공의 바로 밑까지 와 있다. 양턱과 서골(鋤骨)·익골(翼骨) 및 혀 위에는 작은 이빨들이 있다.
기도관(氣道管)은 부레의 앞끝에서 부레와 연결되어 있고 소화관은 V자형이다. 측선(옆줄)은 불완전하여 앞쪽 비늘에만 있다. 비늘은 크고 둥글다. 등지느러미는 크고 뒷지느러미는 직사각형, 가슴지느러미는 유선형이다. 기름지느러미는 다육질이며 꼬리지느러미는 가운데가 움푹 패여 있다.
몸빛깔은 연한 회색 바탕에 등쪽은 황갈색이고 옆구리에는 연흑색 세로줄이 하나 있다. 그 표면에는 은백색 세로줄이 하나 있으며 배는 은백색이다. 지느러미는 갈색 또는 노란빛을 띤 흰색을 띤다.
냉수성 어류로서 연못이나 호수, 시냇물 등의 중층이나 저층에서 떼를 지어 다니며 기수역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1∼6월에 강에 올라오고 12월에 연안으로 내려간다. 작은 새우, 동물플랑크톤, 살아 있는 곤충 등을 잡아먹는다. 산란기는 3∼4월이고 수심 20∼40cm 모래나 자갈 바닥에 산란하며 1년이 지나면 성숙한다.
여름에는 깊은 물속에 숨어 지내다가 다른 물고기들이 동면하는 겨울에 나와서 활발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얼음낚시의 대상어로 인기가 있다. 맛은 은어와 비슷한데 살이 담백하고 오이맛이 난다고 해서 우리 조상들은 '과어(瓜魚)'라고 불렀다. 한국, 일본, 알류샨열도, 사할린섬 등지에 분포한다.